장정석 감독 연봉 프로필

2019년 11월 4일 지난 3년 동안 키움을 이끌었던 장 감독은 키움 구단과 계약이 만료돼 결별했답니다. 강태화 키움 홍보·마케팅 상무는 “임시 이사회를 통해 하송 대표이사가 부임한 뒤 팀을 새롭게 정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상황이다. 따라서 장 감독 대신 새 인물을 선임했다”고 전했습니다.

대부분의 야구 관계자들은 키움이 장 전 감독과 재계약할 것으로 예상했답니다. 키움을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고, 올해는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까지 이끄는 등 뛰어난 성과를 올렸기 때문이랍니다.

하지만 지난달 말 키움 구단의 수뇌부의 경영 실책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기류가 바뀌답니다. 이로 인해 박준상 전 대표이사가 감사 과정에서 사임했습니다. 박 전 대표이사가 횡령·배임 혐의로 수감 중인 이장석 대주주의 ‘옥중 경영’을 도운 사실이 밝혀졌답니다.